만리포해수욕장서 실종된 남성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

기사입력 : 2023년09월04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09월04일 11:15

[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지난달 29일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태안해안경찰서는 전날 오전 11시 40분쯤 충남 태안군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53세 남성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태안해양경찰서 전경. [사진=태안해양경찰서]

3일 인근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어선에서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실종자를 인양해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송했다.

발견된 A씨는 실종 당시 착용하였던 옷을 입고 있었으며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태안해경은 지문 감식으로 발견된 익수자가 29일 실종된 A씨로 확인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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