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2010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앞장서 성과를 거둔 민간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선정 기업에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고 금융정책자금, 정기 세무조사 유예, 신용평가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원티드랩은 △청년 및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배려 △임금체계 개편 노력 △노동시간 단축 및 일⋅생활균형 실천 △직원의 직무능력 장려 △노사상생 및 동반성장 노력 등의 선정기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원티드랩의 2022년 말 기준 임직원 수는 16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22% 증가했으며 청년 고용비율은 66%, 여성 고용비율은 51%에 이른다. 지난 2021년부터 신입 초봉을 4000만원으로 인상하고, 임직원 전원에게 30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부여한 바 있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위해 무이자 전세 자금 대출도 제공한다.
또한 선택적 근로시간제, 재택근무제 등을 적극 도입해 일⋅가정 양립을 돕는 것은 물론 임직원의 효율적인 업무를 지원한다. 생일자에 대한 유급휴가 및 근속연수에 따른 추가 유급휴가도 부여해 장기간 업무를 통해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강의료, 컨퍼런스 참가비, 도서구매비 등 성장지원비를 최대 300만원 한도까지 제공해 임직원의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HR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회사와 직원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발전시키고 있다"며 "HR테크 기업으로서 대표적인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지속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고=원티드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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