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이후로 정상회담 없어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한국·중국·일본이 외교부 고위급 실무 협의를 서울에서 이달 25일 무렵에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교도통신 등 일부 일본 언론은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한중 회담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고 있으나, 3개국 고위급 대화는 지속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번 회의가 열리면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가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부 고위급 협의는 외교장관 회담,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된 이후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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