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13일 사천시보건소 주차장에서 결핵 감염에 취약한 시청 현업업무종사자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3일 사천시보건소에서 열린 사천시 찾아가는 노인 무료 결핵검진 사업[사진=사천시]2023.09.13 |
대한결핵협회울산·경남지부와 함께 직접 찾아가는 노인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고 적기 치료를 함으로써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을 수시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결핵검진에서는 대한결핵협회 검진차량을 이용해 엑스레이(X-ray) 촬영부터 판독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현장에서 발견된 유소견자 및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객담 채취 검사를 실시했다.
검진 결과 결핵 확진자의 경우 의료기관과 연계해 주기적 진료 및 복약 관리를 시행하고, 유소견자는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추가 검사를 실시하는 등 보건소의 철저한 관리를 받게 된다.
보건소 정희숙 소장은 "결핵 발생률이 높고 유행 파급력이 큰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결핵의 전형적인 증상(2주 이상 기침 등)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매년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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