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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 사계절 축제…'아트페스티벌 서울' 가을 시즌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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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족 나들이로 찾은 노들섬에서 돗자리를 펴고 클래식, 발레, 오페라와 같은 공연예술을 감상하거나 취미로 접한 예술을 뽐내보는 경연무대 등 올가을 서울 곳곳이 다양한 볼거리・즐길 거리로 채워진다.

서울문화재단은 올해부터 사계절 문화축제로 본격 운영하는 '아트페스티벌_서울'의 가을시즌 축제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축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한 달간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사진=서울문화재단]

'아트페스티벌_서울'은 서울의 대표적인 예술 축제들을 모아 사계절 연속 시즌별로 선보이는 서울문화재단 통합 예술 축제 브랜드로 올해 슬로건은 '예술로 만나는 모든 순간, 아트페스티벌 서울'이다.

이번 가을 축제의 첫 포문은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이 연다. '예술 같은 생활, 생활 같은 예술'을 표방,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25개 자치구의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하며, 서울시민합창단과 동행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과 함께 25개 자치구 대표 생활예술 동호회 40팀의 화려한 경연 무대,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은 취미로 예술을 즐기는 서울시 전역의 생활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열린다.

서울시민합창단(지휘 우주호)은 25개 자치구 구민으로 구성된 총 200명의 시민이 3개월의 연습을 거쳐 가곡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채로운 노래를 선보인다. 동행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는 공모로 선발된 시민 단원과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까지 100명의 협연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별 공연 외에도 서울시민합창단과 동행오케스트라 300명은 합동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릴레이 방식과 달리 올해 동아리 경연은 전문가 심사와 시민평가단 심사를 더한 방식으로 진행돼 관객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에어리얼 스윙댄스, 스트리트댄스, K-POP댄스, 한국무용, 해금, 가야금, 밴드, 아코디언, 플루트, 클래식 기타 등의 다양한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전통매듭, 양말목공예, 아크릴 회화, 캘리그래피, 미디어아트, 종이공예, 한지공예, 식물공예, 사진 등 15팀의 동호회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일부 유료)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생활예술 집중 활성화를 위해 축제가 열리는 한 달간(9/23~10/22, 서울시 25개 자치구)을 '서울예술주간'을 지정한다. 25개 자치구에서 열리는 다양한 생활문화 행사와 지역 맞춤 생활예술 프로그램을 한데 엮어 홍보한다는 목표다. 약 40개의 행사정보는 서울생활문화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 후 참여할 수 있다.

[사진=서울문화재단]

서울을 대표하는 야외 공연예술 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오는 29일 서울광장에서 한가위 저녁 달맞이와 함께하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0월 1일까지 서울광장, 청계광장, 무교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17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거리예술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34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천하제일탈공작소×프로젝트날다×예술불꽃 화랑', '멜랑콜리댄스컴퍼니', 'LDP', '코드세시', '프로젝트 루미너리' 등 12개 예술단체와 더불어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소울번즈'와 '이희문 오방신과'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사전예매 하는 일부 작품을 제외하고 모든 공연은 무료로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다.

서울광장 일대는 축제 분위기를 담아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호주 시드니를 기반으로 환경, 설치 및 조형물을 만들어온 해외단체 아틀리에 시수(Atelier SISU)의 작품 '순간(Evanescent)'은 거대한 풍선 오브제를 활용하여 광장 내 아름다움과 자연의 우아함을 선보인다. 또한 금민정 작가의 '걸어가는 일상, 걸어가는 역사'는 서울광장에 있는 펜스 가림막을 활용한 미디어 작품을 상설 전시한다.

축제 기간인 9월 30일, 10월 1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서울시청 뒤 사거리 구간부터 모전교 앞 무교동 사거리 구간까지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사진=서울문화재단]

10월에는 노들섬에서 펼쳐지는 공연예술 축제 '한강노들섬클래식'이 열려 고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과 감동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10월 14~15일 18시(한강노들섬발레-'백조의 호수'), 21~22일 18시(한강노들섬오페라-'세비야의 이발사') 연이어 개최한다.

'한강노들섬클래식'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글로벌 예술섬 노들섬의 매력을 강화할 야외 공연예술축제다. 주한 대사 및 해외 관광객에도 적극 홍보해, 서울과 한강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한강노들섬발레 '백조의 호수'는 국내 민간발레단들과의 협업으로 진행한다. ▲유니버설발레단 ▲발레STP협동조합 소속 서울발레시어터 ▲와이즈발레단 등이 한 무대에 오르고, 주역으로는 ▲무용계 최고 권위 2023 브누아 드 라당스(Benois de la Danse) 최고 여성무용수 상을 수상한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강미선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이현준 등이 출연한다. 한강노들섬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는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이는 실력파 제작진과 출연진이 함께한다. ▲정통성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는 표현진 연출 ▲젊은 거장 김건 지휘자 ▲뉴욕 메트 오페라 주역으로 데뷔해 세계적인 프리마돈나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박혜상(로지나 역)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전문 예술인들을 대거 섭외했다.

주최 측은 당일 많은 인파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자체 협동 안전관리 점검 사전시행 등 안전·우발 상황에 대해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가족 단위로 노들섬을 찾은 시민들의 공연관람 편의를 위해 지난해 대비 약 1.5배 늘어난 1천 8백석 규모의 객석을 조성하고, 돗자리석을 운영하는 한편, 클래식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전막 공연을 추진하되, 작품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일부 장면은 축약해 러닝타임을 조정했다.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7세 이상(201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부터 관람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에서는 지난해 티켓 수요를 반영해 객석을 확대하고, 온라인 사전 예약과 함께 예매하지 못한 관객을 위한 현장석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한강노들섬발레 공연은 지난 13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한 1차 온라인 사전 예매는 1분 만에 전석 매진되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20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차 온라인 사전 예매가 진행되며, 현장 매표는 공연 당일 취소표와 현장석 사전 보유분을 합산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일부 좌석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사진=서울문화재단] 2023.08.29 jyyang@newspim.com

서울문화재단은 연간 주최하는 축제일수를 기존 18일에서 76일로 4배 이상 확대하고, 열린송현녹지광장과 잠실실내체육관 등 새로운 공간에서 성별과 연령 제한 없이 모두에게 열려 있는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등 '문화예술 매력특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 시즌 시범운영을 토대로 올해 '아트페스티벌_서울' 봄, 여름 시즌 축제에서는 '개방성'과 '확장성'을 보완한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 시민과 해외 관광객이 향유하는 축제로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서울의 가을이 물들 것"이라며, "계절마다 다양한 예술 축제를 통해 예술가들에게는 예술하기 좋은 도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는 예술을 쉽게 향유할 수 있는 도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아트페스티벌_서울'을 계속 보완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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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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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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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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