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2차관 "수출수주 전진기지 역할 강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25일 재외공관을 활용한 '세일즈 외교' 강화를 위해 오영주 2차관 주재로 '제4차 수출·수주 외교지원 부내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회의에서 재외공관의 기업지원 활동 및 경제협정 제·개정 실적, 향후 업무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이 25일 '제4차 수출·수주 외교지원 부내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09.25 [사진=외교부] |
특히 우크라이나 기업인 대상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조건 완화 시행 등 국내 기업들의 요청을 반영한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 절차 간소화가 국민체감형 제도 개선 사례로 논의됐다.
오영주 차관은 "우리 기업들이 대외경제 환경에 발빠르게 적응하고 전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현지의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접근을 통해 외교부가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수출수주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이번 TF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수출·수주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교부 '수출·수주 외교지원 부내 TF 회의'는 국내 기업들의 수출수주 활동에 대한 외교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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