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경남형 학교급식 환기시설 개선 매뉴얼'을 제작해 지역내 학교 및 교육지원청에 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이 제작한 경남형 학교급식 환기시설 개선 매뉴얼[사진=경남도교육청] 2023.09.27 |
경남형 매뉴얼은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2022년 9월~2023년 8월까지 추진한 환기설비 가이드 적용·개선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급식업무담당자, 학교 관계자로 구성된 TF 협의회를 몇 차례 거쳐 자체 제작되었다.
매뉴얼에는 ▲학교 현장에 맞는 적합한 환기시설 적용방안 ▲업무 추진 절차 ▲실행단계별 확인사항 ▲환기설비 세부 설치기준 ▲계약 절차 및 계약 실무 ▲과업지시서 및 도움자료 등 현장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수록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환기시설 개선 현장지원 전담팀 구성·운영으로 설계도서·도면검토, 공사 현장 및 준공 검사를 지원하는 등 학교 현장지원 체계를 구축해 적극 지원한다.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설계·시공·감리업체 대상 환기시설 개선 교육도 실시한다. 올해 10월 설계용역업체, 12월 공사·감리업체 관계자 대상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환기시설 개선이 완료된 71교를 제외한 903교 대상으로 1595억원을 투입해 2023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4개년에 걸쳐 모든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시설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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