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는 학생·학부모·현장 교원이 함께 학교 문화를 회복하는 취지의 '함께 학교' 캠페인을 열겠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은 이달 5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열리며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 학부모, 교원 50여 명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서거석 전라북도 교육감,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8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교원단체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학생‧학부모‧교사가 현장에서 바라는 학교 모습을 발표한 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함께 학교' 비전 발표가 이어진다.
또 이 부총리와, 학생, 학부모, 교원이 자유로운 대화 시간을 가진다.
지난 8월 23일 교육부는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을 발표하고 교육 3주체 간 권한과 책임이 조화롭게 존중되는 '모두의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학생, 학부모, 교원 등 모든 주체가 함께 뜻을 모아 더 나은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는 인식으로 기존 '모두의 학교'로 정했던 캠페인 이름을 '함께 학교'로 변경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앞으로 교육부와 현장과의 소통 방식을 변화시켜 새로운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만들고, 즉각적인 환류를 통해 교원, 학부모, 학생의 요구가 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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