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올해 여름 발생한 지역 하천 호우피해 복구 및 재해예방에 본격 사업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익산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한 행정안전부 중앙합동조사단 현지조사 등을 거쳐 지역 하천 피해발생 현황과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하천 32개소에 대한 사업비 118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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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용안면 침수피해 모습[사진=익산시] 2023.10.06 gojongwin@newspim.com |
이에 따라 산북천 제방 유실 구간 등 하천피해에 대한 기능을 복원하는 공사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이달부터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간다.
예산편성 즉시 복구공사를 조속히 시행해 내년 우기철인 6월 전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집중호우 발생빈도가 잦아지는 추세에 대비해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고자 관련 사업을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해 난포지구 등 3개소에 대해 31억원의 설계비를 우선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하천(금강) 배수영향구간 정비사업(환경부), 재해예방사업(행안부) 등 주요하천이 국가계획에 반영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를 선제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수해피해로 인한 복구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