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애로·고금리대출(7%) 보유 경기도 소상공인 대상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복합경제위기 속 고군분투하는 경기도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하여 '더 많은·더 고른·더 나은' 사업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신규 보증상품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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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이발부터 접수를 시작한 '경기 기회UP 특례보증'은 어려운 경제상황에 적극 대응하여 경제위기 연착륙을 도모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적극 재정이라는 새로운 해법을 통해 추진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적극 재정을 통해 마련된 기회UP 특례보증은 경제위기에 더욱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저금리 장기대출이다. 경기도는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금융비용 상승으로 인한 자금애로 해소를 최우선으로 판단, 대출기간동안 은행이 정한 대출금리에서 2%p의 이자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보증심사 결과에 따라 기본 연 1% 이상이 적용되던 보증료율을 인하하여 운영자금은 연 0.8%, 대환자금은 연 0.5%의 고정 보증료율이 적용되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기회UP 특례보증의 대출은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토스뱅크, 하나은행 총 7개 은행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기회UP 특례보증은 고객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3無 보증서비스(無방문, 無서류, 無대기시간)를 제공하는 경기신보의 모바일 앱 이지원(Easy One)과 경기신보 영업점 방문 두 가지 방식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시석중 이사장은 "경기신보는 소상공인에게 상권분석, 신용관리 등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경기신보와 함께하는 소상공인이 기회UP 특례보증과 컨설팅을 통해 사업성공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