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업무 담당자, 사업자 업무 경감 기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계약 업무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계약 업무 간소화·일원화 방안'을 만들어 지역 사업자, 학교, 교육기관에 안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가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계약 업무 간소화·일원화 방안을 마련했다. 사진은 경남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2.15 |
주요 내용은 ▲기존 제출했던 10종의 계약 서류를 1종의 서류로 대체한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제작·활용 ▲공사 계약 시 발생하는 전기·수도 광열비 산정 방법 일원화 ▲전산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 제출 생략 ▲온라인 쇼핑몰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해 물품을 구매할 경우 일부 서류 생략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책으로 업무 담당자에게는 업무를 줄이고, 사업자에게는 공공 계약 업무를 수월하게 진행하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계약 업무 간소화·일원화 방안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사업자는 88.7%가 업무를 덜어주고 효율성을 높인다고 긍정적으로 답했고, 계약 업무 담당 공무원도 90.7%가 업무를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서식을 정부 지정 정보처리장치인 학교장터시스템(S2B)에도 반영해 활용도를 높여 경남교육청의 적극행정을 전국적으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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