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2024년부터 적용될 생활임금을 1만1140원으로 결정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내년 생활임금은 올해 생활임금 대비 2.5%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가 발표한 최저임금 9860원보다 1280원이 높다고 설명했다.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적용 대상자는 공무원보수규정 및 지방공무원보수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안성시 소속 근로자와 안성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 등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의 재정여건 및 근로자의 사기진작, 다른 시군과의 격차를 줄이는 등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여 결정했다"며 "양질의 기업 등을 유치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들의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