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소방서가 지난달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100일간 화재로부터 더 안전한 경기도를 위해 '화재 피해 저감 총력 대응 100일' 계획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19일 소방서에 따르면 평택시의 경우 국가중요기반시설과 주한 미군기지, 중요 물류허브인 평택항, 고속도로와 고속철도 등 다수의 국가 중요 시설을 보유한 도시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화재 피해 저감 총력 대응 100일'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화재 진압 훈련을 하고 있는 평택소방서[사진=소방서]2023.10.19 krg0404@newspim.com |
이 계획은 경기도를 화재안전도 세계 TOP 5위 내로 진입하고, 인구 10만 명당 화재로 인한 사망자를 0.49명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는 계획이다.
이에 평택소방서는 4가지 전략(소방관서 목표관리, 재난현장 총력대응, 취약대상 중점관리, 안전문화 운동전개)과 15가지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인명피해 저감을 기반한 현장대응훈련 △주거시설(4층 이하)·공동주택(아파트)·산업시설·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대상 안전컨설팅 및 예방순찰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 숙소 소방시설 설치 현황 조사 △화재예방 집중 홍보 등이다.
강봉주 서장은 "100일간의 계획을 통해 화재로부터 더욱 안전한 평택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 또한 건조한 가을철과 겨울철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