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항만 물동량 증대를 위해 지역 내 실적이 우수한 국제물류주선인(포워더)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워더는 수출입 화물을 인수해 수하인에게 인도할 때까지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운송 주선인으로 현재 인천에는 558개 사업자가 등록돼 있다.

시는 포워더 인센티브제가 인천항 물동량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인천에 국제물류주선업으로 등록된 포워더 중 3분기까지 인천항을 통해 컨테이너 물동량 200t 이상을 처리한 사업자이다.
2020년 시작한 인천시 포워더 인센티브는 지난해까지 139개사에 총 3억660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 지원 규모는 1억3000만원이며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조건 충족 업체에 균등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와 별도로 인천항만공사는 전국 단위 선사·화주·포워더를 대상으로 2006년부터 '인천항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