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항만 물동량 증대를 위해 지역 내 실적이 우수한 국제물류주선인(포워더)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워더는 수출입 화물을 인수해 수하인에게 인도할 때까지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운송 주선인으로 현재 인천에는 558개 사업자가 등록돼 있다.
인천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사진=인천시] 2023.10.23 |
시는 포워더 인센티브제가 인천항 물동량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인천에 국제물류주선업으로 등록된 포워더 중 3분기까지 인천항을 통해 컨테이너 물동량 200t 이상을 처리한 사업자이다.
2020년 시작한 인천시 포워더 인센티브는 지난해까지 139개사에 총 3억660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 지원 규모는 1억3000만원이며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조건 충족 업체에 균등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와 별도로 인천항만공사는 전국 단위 선사·화주·포워더를 대상으로 2006년부터 '인천항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