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지대만 기자 = 전남 함평군 국향대전 행사장에서 세 쌍의 노부부가 아름다운 금혼식을 올렸다.
30일 함평군에 따르면 국향대전이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 주무대에서 국향 장수부부 금혼식이 개최됐다.
28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국향 장수부부 금혼식 [사진=함평군] 2023.10.30 jdm-an@newspim.com |
금혼식(金婚式)은 부부의 소중함과 화목한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로 혼인 후 50년이 되는 해를 축하하는 의식이다.
국향 장수부부 금혼식은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행사로 결혼생활과 가정을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이날 금혼식은 가족과 군민, 관람객들의 축하 속에서 전통 혼례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상익 군수가 직접 참석해 혼례 성사를 하늘에 고하는 고천문을 낭독했다.
이상익 군수는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며 살아온 부부의 연을 더욱 끈끈한 정으로 건강하게 이어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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