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배추 주산지 충남 아산 현장점검
하나로마트 방문…김장재료 물가점검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일 "김장비용을 전년보다 낮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김장용 가을배추 밭과 아산 배방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김장재료 수급 현장을 점검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일 충남 아산의 배추밭을 찾아 김장배추 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3.11.05 dream@newspim.com |
이번 방문은 김장 성수기(11월 중순~12월 상순) 배추 주 출하지역 중 하나인 아산지역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2일 발표한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정 장은 우선 김장용 배추 생산 현장을 찾아 "김장배추를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성수기 주 출하지역인 충남, 전북, 전남지역의 작황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농진청, 농협은 작황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근에 위치한 배방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지난 2일 발표한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농산물할인지원과 배추 납품단가 인하 추진상황, 김장재료 소비자가격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일 충남 아산의 배방농협 하나로마트를 찾아 김장배추 납품단가 인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3.11.05 dream@newspim.com |
더불어 농촌진흥청(작황관리), 농촌경제연구원(농업관측), 농협경제지주(김장재료 공급 및 할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비축물량 공급) 관계자와 함께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 추진 현황에 대한 간담회도 가졌다.
정황근 장관은 "소비자들의 부담경감도 중요하지만 김장재료 소비촉진을 통한 생산자 판로확보 차원에서도 김장비용을 전년도보다 낮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각 기관별로 김장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일 충남 아산의 김장용 배추 생산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3.11.05 drea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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