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구단이 뽑은 10월의 골을 수상했다.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넣은 멋진 득점이 '토트넘 10월의 골'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팬 투표에서 이 골은 49%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10월 최고의 골로 뽑혔다. 2위도 손흥민이 차지했다. 9라운드 풀럼전에서 넣은 리그 7호골로 29%의 표를 얻었다. 3위는 미키 판 더벤이 8라운드 루턴 타운전에서 넣은 자신의 EPL 데뷔골(9%)이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21분 단 한 번의 슈팅 기회를 골로 연결해 리그 8호골을 터뜨렸다. 당시 토트넘이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손흥민의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손흥민은 지난 9월에도 멀티골을 기록한 EPL 6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넣은 첫 번째골로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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