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내년부터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부산시는 오는 30일까지 '2024년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 2024년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안내문 [사진=부산시] 2023.11.08 |
내년부터는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대상을 5~69세의 장애인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지원금액도 기존 9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인상해 장애인들의 지속적인 체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은 그간 19~64세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해왔으나, 내년부터는 대상을 5~69세(출생일 기준 1955년 1월1일~2019년 12월31일)로 확대한다. 지원인원도 대폭 늘려 올해보다 45.9% 많은 인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이날부터 30일까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시설이면 사설 및 공공체육시설 모두 이용 가능하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에 부산시민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