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TFT팀 구성 후 아이디어 보완해 실제 시행 예정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유한건강생활은 4주년을 맞아 첫 워크숍을 개최하고, 사내 ESG 실천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유한건강생활이 유한양행에서 분리돼 독립 경영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워크숍이다.
[사진=유한건강생활] |
워크숍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ESG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 및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본사, 연구소 총 100명의 전체 임직원이 참여했다. 행사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종수 대표의 '유한건강생활이 나아갈 ESG 경영의 길' 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회사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실행 가능한 ESG 활동에 대한 팀 별 아이디어 토론회가 진행됐다. 당일 임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1등을 차지한 팀의 아이디어는 추후 ESG 태스크포스팀(TFT)에서의 논의 및 보완을 거쳐 사내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유한건강생활이 독립 경영 체제를 출범한 이래 4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됐을 뿐만 아니라, 전 직원의 ESG 경영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소중한 자리였다"며 "회사가 단순히 주장하는 ESG가 아니라, 전 직원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통해, 유한건강생활은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한건강생활은 지난 1월 신의, 성실, 정직을 바탕으로 윤리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윤리강령을 선포한 바 있다.
대표부터 임원, 팀장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이 텀블러를 사용하며, 외부인 방문 시에도 반드시 유리컵과 스테인리스 빨대를 통해 음료를 제공하는 등 친환경적인 사내 기업문화를 갖고 있다.
2019년 10월 1일 창립과 동시에 '노플라스틱 캠페인'을 진행해오며 플라스틱 사용 저감에도 동참하고 있으며, 금번 워크숍에서도 전 직원이 개인 텀블러 및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노플라스틱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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