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미술 강좌 기존보다 30% 늘려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신세계아카데미 미술 강좌를 대폭 늘렸다고 16일 밝혔다.
11월 말 시작하는 겨울학기 강좌에 키즈 미술 강좌를 기존보다 30% 늘려 편성했다. 특히 영유아기 발달 단계에 따라 연령대별 맞춤형 미술 수업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겨울학기 아카데미.[사진=신세계] |
먼저 강남점은 12월 4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낙서 형태의 그리기를 시작하는 2~4세를 대상으로 '베이비 아트슈에뜨' 강좌를 연다.
유명 미술교육기관인 아트슈에뜨의 대표가 직접 수업하며 아이의 창의성을 이끌어내고 감각적인 미술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업이다.
이어 센텀시티점에서는 형태 그리기를 본격적으로 시도하는 4~7세를 대상으로 '상상력을 키우는 유아 창의미술' 수업을 진행한다.
아동 미술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이 수업에서는 미술을 통해 자신의 관점에서 세상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강좌는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이어진다.
본점·경기점에서는 정규 강좌로 '아르테 잉글리쉬 유아 영어 미술'을 연다. 미술 교재를 통해 영어까지 배울 수 있는 수업이다.
신세계아카데미는 올 겨울 미술 강좌 외에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키즈 캠프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신세계아카데미 겨울학기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11개 점포의 아카데미 접수 데스크와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권영규 신세계백화점 문화담당 상무는 "최근 아동 미술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아동 나이별 맞춤형 강좌를 확대해 선보인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