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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넥스트칩 "신경망처리장치 내장 AI반도체 신제품 내년 상반기 출시"

기사입력 : 2023년11월17일 09:19

최종수정 : 2023년11월17일 09:19

"분기마다 매출 증가 추세...2025년 흑자 예상"

이 기사는 11월 16일 오전 09시06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차량용 카메라 반도체 업체 '넥스트칩'이 내년 상반기 아파치6(APACHE6)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관련 제품인 자율주행용 자동발렛주차를 위한 다중센서 기반의 지능형 어라운드뷰모니터(AVM:Around View Monitor) 시스템반도체도 아파치6 출시에 맞춰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16일 "개발은 연내 완료를 목표로 내년 상반기쯤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완료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신제품 ADAS용 시스템온칩(SoC)인 아파치6는 메인 프로세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개발 중인 것은 도메인 컨트롤러로 제품 출시와 시기와 맞춰서 출시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스트칩은 ISP와 AHD가 자동차 분야에서 지속적인 매출을 올리자 자율주행의 두뇌 역할을 하는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SoC(통합반도체)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ADAS SoC 브랜드 '아파치' 연구·개발을 위해 매년 200억원 이상을 수 년간 투자해 왔다. 아파치4·아파치5는 시중에 공급되고 있으며, 현재 샘플 진행 중인 '아파치6'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내장한 인공지능(AI) 반도체로서 기존 딥러닝 전용 NPU를 적용한 '아파치5' 후속 제품으로 내년 출시 예정이다.

넥스트칩 로고. [사진=넥스트칩]

자율주행 고도화에 따라 차량 내 탑재되는 카메라는 최소 6개에서 최대 24개로 예상된다. 내년 하반기 ADAS 적용 수준의 자율주행 단계인 레벨(LEVEL)2·3시장이 개화됨에 따라 넥스트칩은 본격적인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 유럽은 내년 7월부터 차량 내 L2·L3 의무장착이 법제화됐으며, 일본은 L2·L3 장착시 노인 운전면허 연장 법제화를 검토 중이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내년에는 자율주행 시장이 더 개화될 것으로 올해는 작년보다, 내년은 올해보다 점점 (매출이)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올해는 분기마다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4분기가 가장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며 "흑자전환은 2025년쯤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스트칩은 L2·L3를 8년전부터 개발해 왔으며, 현재는 완전 자율주행인 L4·L5 선행 연구개발(R&D) 진행 중이다. 올해 매분기 매출액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은 약 30억원대 수준의 영업적자 지속되고 있다. 넥스트칩 반기 매출액은 67억원, 영업손실은 117억원을 기록했다. 한국IR협의회에 따르면 2023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4% 상승한 155억원, 영업손실 209억원을 전망한다.

넥스트칩은 모회사인 앤씨앤과도 협력 중이다. 앤씨앤은 블랙박스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넥스트칩은 앤씨앤이 생산하는 블랙박스에 ISP 반도체 등을 공급하고 있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앤씨앤과는 ISP가 공통된 과제이기에 굉장히 많이 협력 중이다. ISP뿐만 아니라 현재 준비 중이 아이템이 있다. 아직은 언급할 수 없지만 적극적으로 조율해가며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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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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