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교량 등 재난사고 우려시설 100곳 점검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난 4월17일부터 6월16일까지 실시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3 집중안전점검에서 경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경남 하동군이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재난사고 우려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하동군] 2023.11.16 |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중앙부처·지자체·국민이 함께하는 사회적 안전운동으로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발굴·해소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이뤄지고 있다.
군은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민·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노후 교량·건축시설 등 재난사고 우려시설 7개 분야 10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드론 및 열화상카메라 등과 같은 첨단 장비를 활용한 정밀 점검을 실시하고, 군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기간에 홍보 캠페인 및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전반적인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하동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께서도 안전문화 확산과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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