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과 가임여성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도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4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금융감독원 및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금융사기 피해 예방와 저출산 위기 극복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이날 맺은 협약은 '함께 같이,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나채범 대표이사, 최민호 시장, 이복현 원장.[사진=세종시] 2023.12.04 goongeen@newspim.com |
이번 협약으로 시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한화손해보험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교육, 개인정보 보안시스템 점검·진단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시민 대상 교육·홍보가 진행되며 특히 금융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상공인과 고령층을 대상으로는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금융범죄 무료보험 서비스가 1년간 지원된다.
이와 함께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세종시 거주 가임여성들을 대상으로 난자동결 시술비용이 지원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금융감독원과 한화손해보험이 지역의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함께 해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이라며 "적극 협력해 사업이 확대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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