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정책연구 보고회 개최...5개 전략 15개 과제 발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은 8일 청사내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영재교육 중장기 발전방안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했다.
정책연구 보고회는 2027년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확정과'제5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 시행 등에 따른 '충북 영재교육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열렸다.
충북교육청.[사진=뉴스핌DB] 2023.12.08 |
이 행사는 윤건영 교육감과 영재담당 장학사, 교사, 현장 교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정책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영재교육센터장의 정책연구 결과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모든 학생을 위한 재능 탐색 교육 제공 ▲학생의 특성과 재능에 따른 맞춤형 교육 구현 ▲온라인 교육 활용한 효율적 영재교육 체제 구축 ▲AI․BIO 분야 영재교육-영재학교-관련 분야 전공과 진로 연계 교육 기반 구축 ▲영재교육지원체계 구축 등 5개의 전략과 15개의 추진과제를 발표가 있었다.
이어 도내 AI․BIO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연도별 추진과제를 밝혔다.
내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재능 탐색 프로그램 운영 ▲재능 탐색 및 발굴 영재교육 공감대 형성 ▲AI․BIO 특화 교육과정 운영 ▲영재교육 담당 교원 지원 체계 강화 등으로 기틀을 다진다.
2025~2027년은 ▲선교육 후선발을 통한 영재교육 진입 기회 확대 ▲지역 기관 간 교육 협력을 통한 AI․BIO 교육 활성화 ▲데이터 기반 성과 평가 및 전략을 수립한다.
정보영재 교육. [사진 = 뉴스핌DB] 2023.12.08 |
2028년에는 AI․BIO 영재교육원 설립하고 온라인 및 첨단 기술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연구 책임자인 이성혜 박사는 "이번 연구가 충북의 영재교육 발전과 충북 내 많은 학생들이 AI 바이오 영재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연구가 충북 내 AI․바이오 인재 발굴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충북의 영재들이 우수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