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2024 대입 정시모집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쎈(SEN)진학 나침판', '쎈(SEN)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 맞춤형'일대일 특별진학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쎈(SEN)진학 나침판'은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이 직접 대입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2일 이후 수험생이 직접 수능성적을 입력하면 희망 대학과 학과의 합격 가능선을 안정, 적정, 소신, 상향으로 예측해 볼 수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교사용'쎈(SEN)진학 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에서 개발하여 각 고교에 보급한 진학 상담 프로그램으로 각 대학에서 제시하는 과목별 반영 비율과 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해 대학별 환산점을 계산한 후, 학생의 지원 결과를 볼 수 있다.
대학별 변환표준점수가 발표되면 이를 반영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특별진학 상담센터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서울지역 수험생 118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건국대, 광운대, 명지대에서 상담교사와 수험생이 일대일로 만날 수 있다. 음악, 미술, 체육, 의약학, 특성화고 관련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사전 상담 예약은 18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2시 상담 예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접수는 선착순이다.
아울러 30일 건국대에서는 서울지역 기회균형전형의 지원 자격을 지닌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진학 상담센터가 열린다.
기회균형전형 정시 상담 사전 예약은 14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4시까지 상담 예약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된다.
이외에도 교육연구정보원은 학생・학부모를 위한 대입 지원 전략과 관련한 동영상 3종과 교사를 위한 정시모집 진학지도 동영상 자료 10종을 제작해'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와 유튜브 채널 '서울교육 쌤TV'에 올리겠다고도 했다.
신상열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고3 수험생 및 학부모의 대입 준비 지원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대입 상담 공공성과 진학지도 경쟁력을 강화하여 더 질 높은 서울 공교육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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