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찰이 대리수술 혐의로 수사를 받던 병원에 담당 경찰관이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두고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A경감의 소속인 서울 서부경찰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
또한 대리수술 혐의로 수사대상이었던 서울 은평구 한 척추치료병원과 소속 병원장, 행정본부장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A경감은 해당 병원의 대리 수술 의혹을 수사 중 병원에 압수수색 등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의혹이 보도된 이후 대리수술 사건은 지난달 10일 마포경찰서로 이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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