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화이자·모더나 XBB.1.5 백신에 이어 노바백스 XBB.1.5 백신을 신규 도입하고, 12세 이상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 홍보문 [사진=부산시] 2023.12.18. |
노바백스 XBB.1.5 백신은 B형 간염이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등의 생산 방식과 동일한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들어진 합성항원 백신이다.
백신은 0.5ml 근육주사 방식으로 접종하며 이전 접종 이력이나 백신 종류와 관계없이 단 1회로 접종이 완료된다. 기초접종 또는 추가접종 최소 3개월 이후 접종받을 수 있다.
신규 백신은 지금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효과적이며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지만, 감염되더라도 입원‧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번에 도입된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등 XBB.1.5 백신은 이상반응 발생빈도도 초기주나 지난 동절기 백신보다 낮아졌으며, 이상반응의 대부분이 경증 또는 중등도의 전신반응으로 나타나 안전성도 더 확보돼 있다.
접종기관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320여 곳이며,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접종하거나,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문의 후 당일 방문 접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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