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화이자·모더나 XBB.1.5 백신에 이어 노바백스 XBB.1.5 백신을 신규 도입하고, 12세 이상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노바백스 XBB.1.5 백신은 B형 간염이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등의 생산 방식과 동일한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들어진 합성항원 백신이다.
백신은 0.5ml 근육주사 방식으로 접종하며 이전 접종 이력이나 백신 종류와 관계없이 단 1회로 접종이 완료된다. 기초접종 또는 추가접종 최소 3개월 이후 접종받을 수 있다.
신규 백신은 지금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효과적이며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지만, 감염되더라도 입원‧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번에 도입된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등 XBB.1.5 백신은 이상반응 발생빈도도 초기주나 지난 동절기 백신보다 낮아졌으며, 이상반응의 대부분이 경증 또는 중등도의 전신반응으로 나타나 안전성도 더 확보돼 있다.
접종기관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320여 곳이며,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접종하거나,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문의 후 당일 방문 접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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