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지난 2012년 창원소방본부 출범 이후 꾸준히 소방인력을 증원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오른쪽 두 번째)이 1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소방인력 증원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3.12.19. |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1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4분기 정례브리핑을 갖고 "지난 2012년 창원소방본부 출범 이후 이전보다 82.4%의 소방인력이 증원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창원소방본부가 출범할 당시에는 605명으로 시작했으나 출범 이후 499(82.4%)명의 인력이 증원돼 현재 1104명의 소방공무원이 창원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여성 소방공무원들도 27명 시작으로 53명(196.3%)이 증원되어 80명의 여성 소방공무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남성과 여성 비율로 보면 4.46%를 시작으로 현재는 7.24%로 여성 비율이 많이 증원됐다.
창원소방본부는 최고의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센터별 효율적 인력배치와 조직 진단 등 여러 측면으로 인력 재배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가 하면 호계지역대에서 호계119안전센터 승격과 원거리 사각지대 소방서비스 해소를 위한 구산 및 진전119안전센터 신설 등 많은 변화가 있어 왔다.
특히 의창구 시민들의 안전서비스 강화를 위한 의창소방서 개서는 구조대, 중동119안전센터가 신설되어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에 큰 기여를 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창원소방본부는 3곳의 소방관서와 119안전센터 26곳, 119구조대 4곳, 소방정대 1곳, 지역대 1곳으로 창원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지난 12년간 창원소방본부 소방관서 신설과 인력증원 등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많은 변화 속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면서 소방본부는 지금처럼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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