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상공회의소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복역 중인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의 구명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도내 주요 경제단체와 청주상공회의소 회원사 등을 중심으로 내년 1월20일까지 전개한다.
청주상공회의소.[사진=뉴스핌DB] |
청주상의는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코프로 이 前 회장의 조속한 사면을 요청할 예정이다.
지역 경제계는 대한민국 2차전지 소재산업의 선구자로 이룩해 온 에코프로 이 전 회장의 리더십과 결단이 절실하다는 의견이다.
에코프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충북에서 앵커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오창읍 일원에 3000억원 규모의 R&D 캠퍼스 조성 등 대규모 투자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 전 회장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8월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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