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7월 17일부터 연간 71만원 상당의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가 무료로 제공된 이후 약 20만명의 학습자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교육부가 22일 밝혔다.
'EBS 중학 프리미엄'은 학생·학부모의 수요가 높은 시중 유명교재를 기반으로 제작·서비스하고 있는 EBS 유료 콘텐츠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6월 28일 오전 경기 고양시 EBS 본사를 방해 수능 강의 제작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영문법 3800제, 수학 개념원리, 국어 숨마주니어 등 교과목과 내신 강의로 구성된 1300강좌를 비롯해 학습 묻고 답하기 등 교육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도서·산간, 벽지 학생에게 양질의 학습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기초학력 증진 및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이달부터 방송통신위원회, EBS와 공동으로 'EBS 중학 프리미엄, 겨울방학 학습전략 설명회'를 열고 과목별 학습법, 학부모를 위한 진로 진학, 부모와 자녀의 역할 등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024년에도 무료 서비스를 지속할 예정이며, 교사·학부모 점검단 의견 및 학생 만족도 분석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해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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