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원장 후보자 겸직 논란…27일 청문회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22일 사의를 표명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공식 이임식에 참석해 "국민의 현장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고 이를 해결하고자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공직자들의 노고를 다시 알게 해 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과천=뉴스핌] 이호형 기자 =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3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모 오피스텔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2023.12.13 leemario@newspim.com |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6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뒤 권익위원장직을 유지해 겸직 논란이 일었다. 그는 지난 13일 청문준비단 사무실에 첫 출근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정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오는 27일 국회에서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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