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는 28일, '2023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국내 기업 최초로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를 신설한 후, 카카오 공동체가 1년 간 수행한 기술윤리 관련 활동 결과 및 성과를 담았다.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는 이채영 기술부문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카카오 공동체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총 8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카카오 공동체 서비스의 인공지능(AI) 윤리규정 준수 여부와 위험성 점검,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 등을 위한 체계적 정책 개선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보고서는 카카오 공동체가 기술윤리를 실천하기 위해 수립한 원칙, 체계, 그리고 기술윤리 관련 정책 개선 사례를 상세히 소개한다. 먼저, 카카오의 기술윤리 실천 원칙은 크게 4가지다. 첫째,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고려하고, 둘째, 인권과 윤리에 기반한 기술을 개발하며, 셋째,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넷째,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한다.
[사진=카카오] |
또, 이용자들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을 위한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선언하고, 서비스의 안전성 및 개인정보 보호, 표현의 자유, 정보의 개방성을 위한 다양한 기술적 방안을 제시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카카오는 기술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더하는 기술윤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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