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보건소는 365안심병동사업을 군내 함양성심병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기존 3병실 18병상에서 5병실 28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함양 성심병원 전경[사진=거창군]2024.01.03 |
365안심병동 사업은 경상남도 서민의료복지 특수 시책으로 사회행태의 변화 등 간병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 및 환자 가족의 사회적·경제적 간병부담 경감을 위하여 사업을 확대 운영해 군민들의 간병지원 부담 경감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사업은 1병실 당 4명의 간병인이 환자의 복약 및 식사보조, 위생·청결 등의 간병서비스를 3교대로 24시간 제공하며, 지원 대상에 따라 행려환자, 노숙인, 긴급의료지원 대상자는 전액 무료,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1일 1만 원,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등은 1일 2만 원의 간병비만 지급하면 된다.
간병서비스 기간은 15일로 하되, 특별한 사정이 있는 때에는 입원기간 중 1회에 한해 최대 50일까지 연장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함양성심병원을 방문해 간병지원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진료의사 상담 후 간병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365안심병동사업 시행으로 간병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이 저 비용으로 24시간 양질의 간병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지도 점검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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