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지난해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수처리 약품비용을 대폭 절감했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약품 구입비용은 약 30억원이었지만 지난해는 약 21억원을 구입비용으로 사용해 전년 대비 9억원(30%)을 절감했다.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사진=청주시] 2024.01.04 baek3413@newspim.com |
무기응집제(PAC), 유기응집제(폴리머), 수산화나트륨(가성소다) 등은 하수슬러지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용된다.
시는 하수슬러지 응집테스트를 통한 최적의 약품 투입으로 하수처리공정 효율화를 이뤄냈다.
무기응집제 사용량은 전년(2022년) 대비 17% 감소한 3216톤, 유기응집제는 전년 대비 27% 감소한 198톤, 수산화나트륨 또한 전년 대비 46% 감소한 1034톤을 사용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효율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관내 10개의 공공하수처리시설과 3개의 공공폐수처리시설, 30개의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체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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