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3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16개 구·군과 제4차 '민선8기 시-구·군 소통혁신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소통혁신회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시와 구·군이 동반자적 입장에서 소통과 혁신을 기반으로 협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박형준부산시장(첫번째 줄 가운데)이 지난 3일 오후 5시 30분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16개 구·군과 제4차 '민선8기 시-구·군 소통혁신회의'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4.01.04 |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강성태 부산시구청장·군수협의회 회장 등 16개 구청장·군수, 하윤수 부산교육감, 시 주요 실·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추진계획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공모 선정'을 위한 부산형 모델 추진방향 ▲'부산형 늘봄사업 확대 방안' 등 부산의 미래 발전을 위한 기관별 핵심사업 추진계획 발표와 참석자들 간 상호 논의,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경덕 부산시 기획관이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향후 계획과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며, 구·군이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계획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공모 선정 관련해 부산형 모델 마련을 위한 추진방향을 제시했으며, 참석자들은 교육-행정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윤홍 부산시 부교육감이 '부산형 늘봄 확대를 위한 지자체 협력 방안'을 발표했고, 시-구군-교육청의 수장들이 교육혁신도시 실현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함께 의견을 나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지난해 구·군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주신 덕분에 부산의 세계적(글로벌) 위상과 도시브랜드가 획기적으로 상승할 수 있었다"며 "부산시민들과 하나가 될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갑진년 새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를 시와 구·군이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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