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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예비후보 "사천·남해·하동 명품 도시 만들겠다"…총선 출사표

기사입력 : 2024년01월06일 14:20

최종수정 : 2024년01월06일 14:20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치과 원장 이철호 예비후보가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간판을 달고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철호 예비후보는 경남 남해군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2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뉴스핌은 5일 남해군 남해읍에서 이 예비후보를 만나 총선 출마 배경과 지역 현안 문제 해결 등에 대해 들어봤다.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제22대 총선 출사표를 던진 남해치과 원장 이철호 예비후보 2024.01.06 

다음은 이철호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 정치에 도전하는 이유

▲경남 남해에서 선친이 치과의사로 43년을 지냈고, 제가 선친의 뒤를 이어 32년간 의료인으로서 생활을 했으며 이제 그 뒤를 이어 제 아들이 고향에서 치과의사 활동을 시작한 '3대 의사' 집안이다. 처음 학업을 마치고 의사로 남해에 내려왔을 때 인구가 12만이 넘었는데 지금은 인구가 소멸되어 4만 천 정도며 앞으로 점점 소멸 될 것이라는 현실에 처해 있다.

지방인구 소멸을 바꿀 수 있는 해법을 찾는 분이 없기에 그 해법을 찾아 지역을 되살리고자 하는 생각에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 예전 남해 뿐만 아니라 사천·하동 전체 인구가 45 만이 이제는 19 만으로 줄었고, 앞으로 점점 인구 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래서 이대로 방치해서는 우리 지역이 사라지고 없어진다는 아주 엄중한 현실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다시 일자리를 찾아 올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제22대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하게 됐다.

- 사천·남해·하동지역의 최대 현안과 그에 따른 해법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인구가 늘어나야 한다. 우리 지역은 고령화율이 높아 출산율을 늘리기보다는 외부 인구가 유입되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외부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필수 요건이다.

사천·남해·하동지역 농업은 기존 토경 재배에서 스마트팜을 통한 수경재배나 양육재배, 어업은 육상에서 바이오플락을 이용한 육상양식 체제 전환, 공원구역 관광특구 지정해 민자유치를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 근접 진교 서포지역에 첨단 국가산업단지를 지정 받아 UAM, AAM 등의 드론 택시, 나르는 모바일 기기들의 생산기지를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사천·남해·하동이 공동으로 출자해 '지방공사'와 같은 기관 설립, 특성화 교육과 국제학교 유치, 사천·남해·하동 응급의료 후송 체계 등 생활 인프라도 구축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저는 이 지역에서 살아왔고, 앞으로도 계속 살아갈 진짜 지역민이다. 중앙에 있다가 선거때 공천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임기를 마치면 다시 수도권 시민이 되는 상황을 반복하지 않겠다.

우리 지역 현실에 맞는 힘있는 정책을 발굴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희망의 명품 사천·남해·하동을 만들겠다.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고 지역 발전으로 보답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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