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출신 30.4%...서울청 34명으로 가장 많아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이 임동호 경찰청 홍보협력계장, 김재철 서울경찰청 홍보협력계장 등 경정 135명을 총경 승진 대상자로 내정했다.
경찰은 8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총경 승진임용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경찰청은 "이번 승진심사는 업무성과와 역량·자질, 입직경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임자를 선발했으며 특히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일반 출신 발탁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사진=뉴스핌DB] |
일반 출신(경사 이하 입직자) 승진자 비율은 30.4%로 지난해(31.9%)보다 비율이 감소했으나 30%대를 유지했다. 또 범죄예방·형사·수사 등 민생 치안 전문가 발탁과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유능한 경찰서 과장의 승진 비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경찰서 소속은 27명으로 전년보다 5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찰청에서 34명이 승진자 대상에 포함돼 가장 많았으며 경찰청에서는 23명이 승진했다. 서울권 외 지역에서 총 77명이 승진해 지난해보다 3명 늘었다. 여성경찰관은 총 12명이 포함돼 지난해보다 2명 늘었다.
경찰은 이번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를 포함한 총경급 전보에 이어 경정 이하 인사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