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영 임대주택 안정적 운영·반값 1인가구 임대주택 공급 준비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올해 총 1만 877호 주택을 공급하는데 이중 분양이 5019호이고 임대는 5858호라고 9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브리핑하는 이두희 건설교통국장. 2024.01.09 goongeen@newspim.com |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이날 세종테크노파크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부서별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3高 시대에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먼저 동지역에는 올해 상반기 5-1생활권에 LH에서 행복주택 200호를 공급한다. 또 하반기에 역시 LH가 6-3생활권에 국민임대 500호를 더 공급한다. 분양은 하반기에 총 1943호가 계획돼있다.
읍면지역에는 모두 올해 하반기에 조치원·연기·연동에 임대주택 5158호와 조치원·연서·전의·전동·장군·부강 등에 분양주택 3076호 등 8234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해 1월 국토부에서 지정 고시한 조치원과 연서면 일원에 6967호와 연기면 일원에 4886호는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신규주택이 공급될 수 있게 준비할 방침이다.
시는 또 행복도시 원주민과 주거약자 및 청년·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주거안정을 위해 1088호의 시영 임대주택을 안정적으로 운영·관리해 주거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세종시 읍·면·동지역 임대·분양 주택공급 계획.[자료=세종시] 2024.01.09. goongeen@newspim.com |
아울러 청년들을 위한 '세종형 반값 1인가구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토지공급지침을 개정해 하반기 4-2생활권에 부지를 확보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국장은 끝으로 "공동주택 갈등관리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건축·전기·기계·조경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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