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유니드컴즈는 11일, 이커머스 마케팅 업무 자동화 솔루션 '킵그로우' 출시 3년 만에 3만 곳이 넘는 B2B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유니드컴즈는 이커머스 사업자들의 마케팅 업무를 자동화한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지난 3년간 패션, 뷰티, 가구,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3만 곳이 넘는 이커머스 고객사의 마케팅 업무를 약 170만 건 처리했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1명의 직원이 매일 24시간 400년 동안 일한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특히, 2022년 네이버 D2SF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후 2023년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 입점하며 전년 대비 250%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유니드컴즈] |
현재 유니드컴즈는 '킵그로우' 브랜드로 ▲메타 구매전환 추적 AI 매니저, ▲인스타그램 상품관리 AI 매니저, ▲리뷰 노출 AI 매니저 등 7개 솔루션을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서 서비스 중이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유니드컴즈의 '킵그로우'는 온라인 마케팅이나 AI 활용이 낯선 판매자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AI 직원' 개념의 솔루션을 지향하고 있다. 이커머스 산업과 중소형 판매자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네이버의 AI 기술을 활용해, 이커머스 성장에 필수적인 솔루션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니드컴즈는 향후 이커머스 전문가들과 협력해, 이들의 매출 성장 노하우를 녹여낸 제품을 연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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