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농업 운영 경험과 기술 등을 제공하기 위한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운영하기로 하고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이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운영한다. 사진은 남해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2024.01.11 |
모집 대상은 만18세 이상 만40세 미만의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인 청년 농업인이다.
농장은 서면 대정리 483, 483-1번지, 2개동으로, 2000㎡의 규모다. 임대 기간은 2024년 2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총 3년, 모집 인원은 동별 1명으로 총 2명이다.
임대료는 각 동별 1년에 약 100만원~120만원이며. 시설물공제 보험료 및 작물 입식 비용 및 영농에 필요한 소모성 농자재 비용과 전기세는 임차인이 부담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2024년 1월 25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임대신청서와 영농계획서를 작성해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도 농축산과장은 "이번 사업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시설농업 운영 경험과 기술 습득 등 영농창업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의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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