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경남 사천시가 올해도 공직자 청렴과 투명성 강화에 고삐를 죈다.
사천시가 사천시 전역에서 공직자 청렴과 행정 투명성을 감시하기 위해 민간암행어사 활동을 시작했다.사진은 경남 사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4.01.11 |
사천시는 2024년 사천시 민간암행어사 17명이 지난 8일부터 사천시 전역에서 공직자 청렴과 행정 투명성을 감시하기 위해 현장 활동을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민간암행어사는 비밀유지와 신분 비노출 행동으로 공직자의 부당한 사항이나 공직 비리 등 정보수집과 생활 민원사항의 제보에 중점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임무는 공무원의 각종 부조리 및 복무상황 제보, 금품·향응 수수와 인·허가 부당처리 제보, 생활민원 및 불편사항 제보 등이다. 그 밖에 공무원 비리 근절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도 포함된다.
사천시 민간암행어사 제도는 현장밀착형 정보수집 및 제보 등을 통한 민·관 감찰 네트워크 구축으로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도입된 제도이다.
박동식 시장은 "민간암행어사의 감시활동을 통해 공무원의 각종 부조리 및 복무상황, 금품 향응·수수 및 인·허가 부당처리 등 공직내부의 비리가 근절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활민원 불편사항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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