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노년층 맞춤형 일자리 3912개 마련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올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152억원을 들여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음성의 고령인구비율은 2021년 22.5%, 2022년 23.7%, 2023년 25%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음성군 노인일자리 사업. [사진 = 음성군] 2024.01.12 baek3413@newspim.com |
군은 이에따라 노년기 소득 창출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29개 사업에 3912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는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 ▲사회복지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민간분야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수요의사를 밝힌 업체에 취업을 연계하는 취업알선형 ▲음성형노인일자리 사업 등 5개 분야다.
군은 노인 일자리사업의 전문성과 체계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역 수행기관 2곳(음성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에 전담인력 28명을 투입해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분야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