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공동 24위, 전인지 공동 28위 올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이 2년 차 개막전을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유해란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선두 후루에 아야카(일본)에 6타 뒤진 공동 18위다.
유해란. [사진 = LPGA] |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최근 2년간 LPGA 투어 대회 우승자만 나설 수 있는 대회로 올해는 35명이 출전했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양희영, 지난 시즌 신인왕이자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챔피언 유해란, 2022년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 전인지가 나섰다.
1번홀에서 출발한 유해란은 5번, 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9번, 10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주춤했고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78.5%, 그린적중률은 66.7%로 티샷에 비해 아이언샷이 좋지 않았다. 퍼트도 29개로 많았다.
양희영은 1오버파 73타를 적어내 공동 24위에 머물렀다. 전인지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28위로 밀렸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