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분위기 조성...내달 18일까지 주말·공휴일 연장 운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지난해 빛축제를 위해 이응다리 남측광장에 설치한 조형물 일부를 철거하지 않고 내달 18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밤에 연장 운영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빛축제 기간 조형 모습. 2024.01.22. goongeen@newspim.com |
시는 지난해 12월 이응다리와 수변공원에서 빛축제를 개최하고 당초 연말까지 운영키로 했던 계획을 변경해 지난 14일까지 한차례 연장 운영한 바 있는데 이번에 한번 더 연장해 운영한다.
이번 빛조형물 연장 운영은 설명절 기간 출향인사들의 고향 방문을 환영하고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제공함으로써 밝은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연장 운영하는 빛조형물은 시민과 관람객의 접근이 용이한 이응다리 남측광장과 수변공원에 설치된 루미나리에 빛조형물과 소나무 일루미네이션 등이다.
빛축제 기간 중 다리 위에 설치돼있던 조형물은 안전을 위해 철거하고 연장 운영 중에는 별도의 공연 등 행사는 개최하지 않고 주말과 공휴일 오후 6~11시까지 관람만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연장 운영으로 시민들께서 설명절에 빛조형물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분위기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방문객들께 멋진 추억을 선사할 수 있게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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