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거복지센터 3년간 수탁…주거취약계층 지원 매진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종합주거복지센터가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문제 해결과 본격적인 수요자 맞춤형 찾아가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추진하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종시가 주거취약계층에 대해 상담하는 모습.[사진=세종시] 2024.01.25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 종합주거복지센터는 지난 2022년 10월 다정동에 개소했다. 올해 1월부터는 사회복지법인 전문기관에 3년간 센터 운영을 맡겨 특화된 주거복지 기반 조성에 나섰다.
시는 이번에 사회복지법인 전문기관 위탁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비정상 거처 거주자 등 수요자 맞춤형 지원·관리에 초점을 맞춰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는 주거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주거상담·정보 제공, 사례관리·서비스 연계, 주거환경개선 지원, 주거상향이주 지원, 긴급지원임시주택 운영 등을 시행한다.
특히 과밀 환경 속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비정상적 성장을 해소하고 아동의 건강과 발달을 고려한 적정한 주거생활 실현을 위한 아동주거권 보장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역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올해는 종합주거복지센터 운영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며 "센터 활성화와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시민에 대한 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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