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의회 사화·대상공원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안상수 전 시장, 허성무 전 시장, 홍남표 현 시장 등 전·현직 3명을 포함해 신병철 감사관, 전·현직 공무원, 민간사업자 대표, 국유지 수용에 따른 민원인 등 모두 26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고 25일 밝혔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의회 사화·대상공원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이정희 부위원장(맨 오른쪽)이 2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4일 열린 제4차 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2024.01.25. |
이정희 특위 부위원장은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4일 열린 제4차 회의 결과 부서별 업무보고와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면서 "다음 달 16일부터 2월20일까지 증인신문 및 의견 진술 청취 등을 진행하고, 특위는 오는 30일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 부위원장은 "사화·대상공원 공유지 미매입에 따른 재정 손실 1051억원(사화공원 287억원, 대상공원 764억원)의 산출 근거 등 누락된 자료의 추가요청을 의결했다"면서 "사화·대상공원 총사업비 적정성 검증을 위한 용역의 건을 의결해 향후 특례사업에 대해 객관적인 검증을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간사업자는 학교용지 중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가 위치한 국유지(7696평)는 손실보상금 약 100억원을 수요 보상했지만 사학인 창원문성대학교 공원부지(9436평)의 경우 변경 공모 지침에서 공원면적이 제외되어 수용보상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의혹도 병행 조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 부위원장은 "허성무 전 창원시장은 증인신문에 출석해 감사관이 감사발표한 사안과 사화·대상공원 특혜 의혹에 대한 자신의 결정을 적극 해명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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