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배현진 피습' 중학생, 실형 가능성↑…"정신질환 감경 적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만 14세 '범죄소년'일시 구속기소·실형 가능성 커"
사안 중대…"촉법소년이어도 소년원 2년 송치 처분될 듯"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미성년자로부터 습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군은 본인이 15세로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소년범)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배 의원 측은 만 14세로 이에 해당하지 않는 입장이다. A군에 대한 실형 가능성이 큰 만큼, 법조계 안팎에선 그의 나이에 따라 형사처벌 여부가 갈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배 의원은 전날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A군으로부터 돌로 머리를 가격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군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현재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응급입원 조치했다. 응급입원은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사람의 자·타해 위험이 있어 사정이 급박한 경우 정신의료 기관에 3일 이내 입원시키는 제도다.

25일 서울 강남 모 빌딩에서 모자와 마스크를 쓴 A씨가 배 의원을 둔기로 내리치는 모습. [사진=배현진 의원실 제공]

경찰은 A군이 미성년자라고 밝히면서도 정확한 나이는 발표하지 않았다. 배 의원 측은 A군이 만 14세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만 14세에서 19세 미만은 촉법소년이 아닌 '범죄소년'으로 분류돼 범죄에 따라 소년보호재판이나 일반 형사재판을 받을 수 있다.

촉법소년은 형벌 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한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로, 이들은 형사처분 대신 소년법에 의한 보호처분을 받는다.

법조계에서는 범죄 중대성이 큰 만큼 형사 재판을 거쳐 실형이 선고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돌로 한두 번 찍은 게 아닌, 일면식 없는 여성이 쓰러진 이후에도 여러 차례 무자비하게 가격했다"며 "사안이 중대한 만큼 구속기소가 되고 실형까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장윤미 변호사(법무법인 윈앤윈)도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은 범죄라 엄벌에 처할 필요가 있다"며 "일반 형사 사건으로 조치될 것 같고, 피해자랑 합의가 되지 않을 시 실형이 나올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A군이 주장하는 정신질환도 큰 감경 요소로 작용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 변호사는 "정신질환이 양형에 참작될 수는 있으나 이번 사안은 크게 반영되진 않을 것 같고, 지금으로선 정신질환의 정도를 봐야 할 것 같다"며 "A군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부모가 방치시킨 정황이 입증된다면 배 의원 측에서 민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도 "심신미약이 감경 요소는 될 수 있으나 이번 행위에선 크게 고려되지 않을 것 같다"며 "수사에서 나타나겠지만 정치적인 성향이 달라 앙갚음을 한 것이라면 거꾸로 가중 요소도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A군의 주장대로 그가 촉법소년에 해당한다고 하더라고, 장기 소년원 송치로 처분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촉법소년은 법원 소년부에 송치되면 형사 처분 대신 감호위탁·사회봉사·소년원 송치 등 1~10호까지의 보호처분을 받게 된다.

이 교수는 "행위가 중한 만큼 보호 처분의 최고형인 소년원 송치 2년이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