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법원 청산명령에 헝다 "적극 협력·이행하겠다"

기사입력 : 2024년01월29일 14:42

최종수정 : 2024년01월29일 14: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홍콩 법원이 헝다(恒大)그룹에 대한 청산 명령을 결정한 가운데, 헝다그룹측이 "청산인과 적극 협력해 책임을 이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홍콩 고등법원은 29일 오전 헝다를 청산해달라는 채권자들의 청원을 승인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헝다그룹은 이 날 즉시 샤오언(肖恩) 그룹 CEO의 명의로 성명을 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이날 전했다.

헝다그룹은 "앞으로 그룹측은 어려움에 맞서 모든 합법적 초치를 하고, 국내외 채권자들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한다는 것을 전제로 그룹 업무의 정상적인 경영을 점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산인과 적극 소통하고, 법에 따라 청산인에 협력해 관련 절차를 이행하며, 채무 해결 등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주택 인도 등 중점 업무도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헝다그룹이 홍콩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였으며, 이날 지명될 예정인 청산인과의 협력아해 청산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헝다는 2021년 말 역외 채권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시작으로 채무위기에 빠졌다. 총부채는 약 2조4000억위안(한화 약 443조원) 수준으로 전해져 있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3곳의 헝다그룹 관련업체는 이날 오전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정지 직전에 중국헝다가 20%, 헝다치처(汽車)가 18%, 헝다우예(物業)가 2% 각각 하락했다.

[사진 = 바이두]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