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아파트아이의 '아파트캐시'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관리비 절감 팁으로 각광받고 있다. 주로 카드사 제휴 할인만 관심을 두는 기성세대와 달리, 모바일과 앱 환경에 친숙한 MZ세대는 '아파트캐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진=아파트아이] |
실제 아파트캐시 전체 이용자 중 53.4%는 MZ세대로 아파트캐시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아파트아이는 "2023년 1년간 약 2만 명이 아파트캐시로 관리비를 납부했으며, 총 8억3000만원 이상을 절약했다"고 밝혔다.
아파트캐시는 아파트아이 앱에서 관리비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아파트아이의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제휴사 포인트를 캐시로 전환해 적립 가능하다. 아파트아이는 아파트캐시 증정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 특히 2023년 11월부터는 매달 500만 원 이상 아파트캐시를 증정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아이 앱으로 친구를 초대하고 수락 시 천 원을 적립해 주는 이벤트도 상시 진행 중이다. 지난해 본 이벤트를 통해 2만여명이 친구를 초대했고, 약 4만명이 가입했다.
아파트아이는 아파트캐시 활용 폭을 늘리고 이용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아파트캐시 적립 제휴처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H포인트·에쓰오일·해피머니·북앤라이프·서베이링크 포인트뿐 아니라 삼성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BC카드·국민카드·신한카드·하나카드·우리카드·NH카드 포인트도 아파트캐시로 전환할 수 있다.
김향숙 아파트아이 마케팅팀 팀장은 "회원 수 300만 건의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납부 패턴을 분석해 본 결과, 실적을 채워야 할인 혜택을 받는 신용카드 관리비 결제와 달리 앱 포인트로 간편하게 즉시 할인을 받는 것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캐시로 즉시 할인받을 수 있는 아파트캐시 서비스가 2022년 12월에 비해 2023년 같은 달 사용 가구수 및 사용액이 300%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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