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설 명절을 맞아 26일부터 2월 8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집중접종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설 명절 기간 가족·친지와의 교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후 중증·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 명절 전 코로나19 집중접종기간 운영 운내 홍보물[사진=평택시] |
이번 백신은 23-24절기 XBB.1.5기반(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이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에도 충분한 예방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접종은 사전 예약 없이 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 확인 후 당일 접종 가능하며, 특히 65세 이상과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입원·사망 위험이 있어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아직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접종이 필요하다"며 "고위험군의 사망과 중증화 예방을 위해 충분한 면역을 갖추고 건강한 설 명절을 맞이하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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